'마녀의 성' 이해인이 최정원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사진='마녀의 성'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마녀의 성' 이해인이 최정원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마녀의 성' 92회에서는 서밀래(김선경)의 상황을 단별(최정원)에게 알리는 희재(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재는 단별을 불러 “지금 강현(서지석) 씨 어머니는 폐렴에 걸려 죽네 사네 하는데 나몰라라하는 거냐”며 쏘아붙였다.
이어 희재는 “한 번 자살시도를 했으니 두 번, 세 번 할 거다. 그리고 결국 성공할 거고. 그렇게 되면 신강현 씨는 31년 만에 만난 엄마와 가족으로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하고 영영 이별을 하게 될 거다”라고 겁을 줬다.
희재는 “사랑하는 사람 엄마가 죽음이냐, 아들이냐 선택하게 만드는 게 단별 씨의 특기인가보다”며 독설을 했다.
이에 단별은 “31년 만에 만난 자식 앞에서 한 일이 죽는 거라면 그건 엄마도 문제”라면서 “어떤 이유로든 자식 품는 게 부모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단별은 신강현을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이후 정한용 역시 단별을 찾아와 "네가 강현이 좀 설득해서 지 엄마한테 보내달라"고 부탁을 했다.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p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