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비제조업 PMI 53.5로 전월보다 하락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4월 제조업 경기가 2개월째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그 폭은 전월보다 둔화됐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에서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50.4와 직전월인 3월의 50.2보다 낮은 수치다.
PMI는 제조업 혹은 비제조업 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시사한다.
이날 함께 발표한 4월 비제조업 PMI도 53.5로 집계되면서 직전월의 53.8에서 후퇴했다.
하위지수 중에서 신규주문 지수는 50.8에서 48.7로 하락해 위축 국면으로 떨어졌다. 이는 비제조업 시장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국가통계국은 설명했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자료=중국 국가통계국>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