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 김태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박지원 기자] 영화 ‘아가씨’의 여주인공 김민희와 김태리가 나란히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개성을 뽐냈다.
배우 김민희와 김태리는 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민희와 김태리는 약속이나 한 듯 화이트 원피스로 멋을 냈다.
김민희는 전체적으로 풍성한 실루엣의 원피스를 선택해 깡마른 몸을 최대한 가렸다. 김민희가 입은 원피스는 7부 소매에 독특한 지퍼와 버튼 장식이 돋보이는 제품. 여기에 강렬한 빨간색 샌들을 신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배우 김민희와 김태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김태리는 가녀린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핏의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발은 연한 베이지 컬러의 하이힐을 매치해 전체적으로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줬다.
한편 ‘아가씨’는 영국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태리는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 역할로 등장한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