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브이렌더 오젠' 내놔…진공기능으로 맛·색·영양소 오래 유지
[뉴스핌=한태희 기자] 부엌·인테리어 가구와 생활용품 등 가구시장을 제패한 한샘이 소형 가전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기사업부를 신설한 한샘은 블렌더 성능을 강화한 '한샘 브이렌더 오젠(OZEN)'을 첫 작품으로 내놨다.
한샘은 최근 블렌더와 원액기, 믹서기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진공블렌더 오젠을 내놨다고 10일 밝혔다. 오젠은 감탄사 오(Oh)와 세대(Generation)를 합한 말이다.
오젠은 진공기술을 더한 제품이다. 제품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원재료 색과 영양소, 맛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기존 제품은 음식물을 섞거나 분쇄할 때 공기와 만나 맛 등이 변했다.
오젠을 사용하면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돼 있는 식이섬유까지 섭취할 수 있다. 기존 원액기 착즙방식으로는 재료 원액만 마실 수 있다. 영양소가 포함돼 있는 과육이나 식이섬유는 버려진다. 반면 오젠은 960와트 모터의 강력한 출력과 업소용 블렌더에서 사용하는 6날 블레이드로 재료를 완전 분쇄한다. 재료 본연의 과육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것.
아울러 오젠은 세척 및 보관이 편한 제품이다. 자동 기능 버튼을 누르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용기 안이 진공이 되고 펄스 기능이 재료를 골고루 섞어주면서 분쇄까지 한번에 끝난다. 총 소요 시간은 2분. 사용 후에는 용기를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원액기의 불폄한 점인 찌꺼기 제거도 가능하다.
한샘몰과 전국 한샘 매장에서 오젠 7만원 선보상 판매 이벤트 중이다. 기존 믹서기와 블렌더, 착즙기를 브랜드나 연식과 상관없이 반납하는 조건으로 7만원 보상판매를 한다. 선 보상 판매를 하면 41만9000원짜리 오젠을 34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이외 씨엘로 양면 도마를 사은품으로 준다.
<사진=한샘> |
한편 오젠은 세계 3대 발명대회인 태국, 모스크바, 제네바 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시술력을 인정받았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