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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단 청와대 회동 앞두고 의제조율하러 온 듯
[뉴스핌=김나래 기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12일 "정진석 원내대표가 당청 관계와 관련, 당의 자율성과 자생력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한 말이 정답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 방문과 관련해 "의제 조율이라기보다 어떤 말씀을 주로 할 건지 미리 들어보고, 우리가 준비할 게 있으면 준비를 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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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지도부의 내일 회담을 앞두고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을 찾은 현기환(왼쪽) 정무수석에게 정진석 원내대표가 자리를 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편 현 수석은 13일로 예ㄹ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단 회동을 앞두고 국회를 찾았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를 예방한 현 수석은 오후에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만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다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당선인 워크숍 차 광주에 내려간 관계로 전화 통화를 통해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