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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 집값 분위기 엇갈려…전셋값은 동반 상승

기사입력 : 2016년05월12일 16:05

최종수정 : 2016년05월12일 16:05

[뉴스핌=최주은 기자]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매매 시장 분위기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방은 조선업 등 지역산업 경기가 침체된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한국감정원이 12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매맷값은 0.00% 보합, 전셋값은 0.05% 상승했다.

<자료=한국감정원>

매매가는 교통 접근성과 편의시설 등의 거주환경 여건에 따라 지역·단지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과 지방의 상반된 움직임이 6주 연속 이어지며 전국 매매가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0.04%)은 지난주(0.03%) 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과 인천이 상승폭을 확대했거나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해서다. 경기도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6%) 중 강북권(0.02%)은 도시정비사업과 이촌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 미군기지 개발 등의 기대로 용산구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광진구와 노원구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권(0.10%)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구와 서초구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로 영등포구가 상승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3%)은 공급물량과 교통망 확충 및 개발호재 등 국지적인 여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전남과 강원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대구와 경북, 충남 등에서 하락세 이어가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09%)과 강원(0.08%), 서울(0.06%), 부산(0.04%), 경기(0.02%) 등은 올랐다. 세종(0.00%), 제주(0.00%)는 보합, 경북(-0.21%)과 충남(-0.07%), 대구(-0.07%) 등은 내렸다.

전셋값은 거주선호도가 높은 뉴타운과 신규택지개발지구 등에서 수요가 이어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4%→0.05%)됐다.

수도권(0.0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이 상승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경기와 인천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7%) 중 강북권(0.07%)은 서대문구와 동대문구, 은평구가 뉴타운지역의 신규아파트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했다. 또 용산구와 마포구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권(0.07%)은 송파구가 위례신도시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관악구가 전세 만기도래에 따른 재계약으로 상승했다. 또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상승 전환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3%)은 충남과 경북의 하락폭이 커지고 울산이 조선업 경기침체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부산이 해운대구 등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에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을 보여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과 전남 지역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4%)과 전남(0.10%), 부산(0.10%), 경기(0.08%), 충북(0.07%), 서울(0.07%) 등은 상승했다. 제주(0.00%)는 보합, 경북(-0.11%)과 충남(-0.07%), 대구(-0.05%)는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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