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제훈이 이연복, 김풍의 요리를 선택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제훈이 이연복과 김풍의 요리를 선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제훈과 김성균이 출연한 가운데, 이제훈의 냉장고 속 요리로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요리 대결 주제는 '킹스면'으로, 이연복과 홍석천이 맞붙었다. 이연복과 홍석천은 주제에 맞춰 15분 내에 즉석으로 면을 뽑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은 생면과 고추기름을 직접 만들어 탄탄면을 재해석한 '탄복면'을, 홍석천은 올챙이 국수에서 차용한 부드러운 식감의 '녹아내리면'을 완성했다. 이제훈은 이연복의 '탄복면'을 선택하며 "어머니와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연복과 홍석천은 나란히 19승이었던 가운데, 이연복이 먼저 20승을 차지하며 "기쁘고 고맙고 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요리 대결 주제는 '일탈학개론'으로, 샘킴과 김풍이 맞붙었다. 김풍은 유독 샘킴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김풍은 튀긴 빵 사이에 볶은 소를 채워 넣은 고로케 '불량만쥬'를, 샘킴은 아보카도 튀김과 데친 연어, 특제 소스를 곁들인 '아뵤카도'를 선모였다.
조리 과정에서 김풍은 빵을 만들기 위해 기름에 넣었을 때 위기를 겪었다. 반죽이 제대로 튀겨지지 않고 문어모양으로 변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든 것. 김풍은 결국 '문어빵'을 만들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나 이제훈은 김풍의 요리를 맛보고 "맛있다"고 칭찬했고, 승리까지 안겼다. 이제훈은 "나도 내가 이 요리를 뽑을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