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16일 중국증시투자포인트] 4월 거시경제 지표 악화, 증감회 시장 감독 강화 방침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3월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중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4월들어 다시 악화되며 경기 하방 위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13일 증감회는 자본시장 질서 강화를 위한 각종 규정을 쏟아내며 향후 시장 감독 관리를 강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4월 사회 융자 규모 증가 전월 대비 60% 감소

4월 말 중국의 사회 융자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4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4월 사회융자총액은 7510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2억위안 줄었다.

이는 경기지표 호조세가 뚜렷했던 직전월인 3월(2조3400억위안) 보다 60%나 급감한 수치다.

이중 4월 실물경제 주체에 공급된 위안화 신규 대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403억위안이 줄어는 5642억위안에 그쳤다.

14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경기지표는 생산, 소비, 투자 성장세가 모두 둔화되며 기대 이하의 부진을 보였다.

4월 산업생산은 증가율은 전망치 6.5%를 밑돈 6.0%에 그쳤고,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0.1% 늘어 직전월 수치이자 전문가 전망치 10.5%에 못 미쳤다.

경제활동의 주된 동력으로 평가되는 고정자산투자의 경우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치가 전년 동기대비 10.5% 늘어 직전월 기록인 10.7%에서 후퇴했다.

증감회, 상장사 회사채 정고 공개 강화 요구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상장사 반기보고서의 회사채 관련 정보 명기 의무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정을 마련했다.

13일 증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 공개발행 회사의 정보 공개 내용과 격식에 관한 준칙 제39조-회사채 반기보고서의 내용과 격식(이하 '회사채 반기보고서 준칙')과 '채권 공개발행 회사의 반기보고서 공개에 관한 보충 규정(이하 '보충규정')을 발표했다.

'회사채 반기보고서 준칙'은 반기보고서에서 채권에 관한 정보 명기를 더욱 명확히하고, 정보 공개 방식 규칙을 기존의 38호 준칙보다 간소화 했다.

'보충규정'은 채권을 공개발행한 상장사의 반기보고서에 '회사채 관련 상황'이라는 항목을 마련하고 관련 내용과 정보를 명확히 공개하도록 했다.

 ◆ 증감회, 회계법인 5대 위법 사항 적발

증감회는 13일 상장사의 허위 공시를 조장하는 회계기관의 불성실 재무평가 행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덩거(鄧舸) 증감회 대변인은 최근 몇 년 회계기관의 ▲ 독립성 상실 ▲ 집행준칙 비준수 ▲ '전문가적 의구심' 부족 ▲ 비합리적인 전문적인 판단 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상장사의 허위 공시 사례가 늘고 있다며 회계기관의 불성실한 직무 행태를 비판했다.

증감회는 최근 상시 감독 과정에서 회계기관의 대표 적인 5대 위법 사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회계기관이 자주 범하는 5대 위법 행위는 ▲ 상장사에 대한 재무평가에 대한 중대 정보 누락 ▲ 가설과 회계 공식 부정확 ▲ 상장사의 재무제표 조작 등 이상현상에 대한 합리적 의구심 부족 ▲ 회계 감사의 독립성 훼손, 위탁자의 청탁 수용 ▲ 불성실한 회계 평가 등이다.

증감회, 4대 위법행위에 행정 처분

덩거 증감회 대변인은 13일 ▲ 불성실 공시 ▲ 보호예수기간 내 불법 주식 매매 ▲ 증권업 종사자의 불법 주식 거래 ▲ 불법 단타매매 등 4대 위법 행위를 적발하고, 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상하이거래소, 상장폐지 제도 강화 예고

지난주 A주 최초로 보위안투자(博元投資)의 상장폐지가 단행된 가운데, 증권 당국이 앞으로 상폐제도를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13일 상하이거래소는 지난주 보위안투자(博元投資)의 상장폐지는 시장 질서 확립과 투기행위 근절, 부실 기업의 시장 퇴출을 위한 상폐제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례를 기초로 관련 제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증감회, 9개 기업 IPO 승인 

13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9개 기업의 IPO신청을 승인했다. 이들 9개 기업 중 4곳은 상하이거래소 상장 예정이고, 3개 기업은 창업판에 상장할 예정이다. 선전거래소와 중소판 시장에도 각 1개 기업이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9개 기업이 IPO로 조달할 자금규모는 50억위안 미만이다.

상하이,선전거래소, 신용거래 잔액 6거래일 연속 하락 

13일 상하이거래소의 신용거래 잔액은 4798억3600만위안으로 전날보다 23억6000위안이 감소했다. 이날 선전거래소의 신용거래 잔액은 전날보다 27억8700만위안이 줄어든 3530억5600만위안을 기록했다. 이로서 상하이,선전 두 시장의 신용거래 잔액 감소 추세는 6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