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에서 정운호 게이트를 파헤친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강적들'에서 정운호 게이트 사건에 대해 파헤친다.
18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 정운호 게이트 사건과 함께 법조계의 비리에 대해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는 표창원과 함께 특별 게스트 이준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정운호 게이트는 로비 행위를 전제로 벌어진 50억 원대 수임료 논란이 시작이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가 선임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의 수십억 원대 수임료 상당 금액이 담당 판검사에게 로비 자금으로 흘러들어 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법조인의 치밀한 증거 인멸에도 서서히 드러나는 법조계의 민낯에 대해 파헤친다. 또 정운호 게이트이어 의 중심 인물인 최유정과 정운호의 과거 일화를 토대로 이들의 인물 됨됨이도 분석해본다.
이어 나영이(가명) 사건을 저지른 성폭행범 조두순이 4년 후 출소하는 것과 관련해 법의 맹점과 검찰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조두순은 당시 8살 어린 아이 나영이를 성폭행하고 검거된 후 12년 형을 받았다. 당시 조두순이 계속 억울하다고 주장하자 검찰은 무죄까지도 고민했다고 전해 충격을 자아낸다.
함익병은 "내 목숨을 지켜줘야할 사람이 나를 보호해주는게 아니라 범인의 이야기만 들어주고 맞춰준다"며 누구를 위한 법인지라고 분노했다.
점점 신뢰를 잃어가는 법조계에 대해 표창원 역시 "경찰이나 검찰이 증거를 조작하거나 그렇지 않았을까 이런 의심이 자꾸 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강적들'은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