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우고 이집트로 향하다 지중해에서 추락한 이집트여객기 잔해가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사미르 이집트 군 대변인은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수색 작업에 투입된 이집트 전투기와 해군 함정이 승객들의 개인 물품과 동체 파편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지역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로부터 북쪽으로 290Km 떨어진 지중해 해역이다.
지난 18일 오후 11시9분께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이집트에어 MS804 여객기는 19일 오전 2시 30분께 레이더상에서 사라졌다. 이집트 당국은 곧바로 수색작업에 돌입했지만, 현재까지 동체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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