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5월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영업일수 증가와 에너지 가격약세에 의한 불황형 흑자로 판단했다.
24일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수출은 영업일수 증가와 일시적 선박 수출 증가로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5월 수출에 대해 박 연구원은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지난해보다 영업일이 2일 늘어났다"면서 "4월 통관 예정이던 선박 5척이 선주 측의 요청으로 5월로 인도 시기가 연기돼 5월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재와 자본재 가격 약세와 수요 둔화로 수입감소세가 지속됐다"며 "5월 역시 불황형 흑자로 무역수지폭은 99억달러에 이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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