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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판 ‘미식로드’ 푸드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16년05월24일 09:32

최종수정 : 2016년05월24일 09:32

60여개 맛집, 유명 디저트 브랜드 대거 참여 특가 선봬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전통시장 닭강정부터 호텔 레스토랑의 스테이크까지 1000여가지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대규모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 파미에스테이션 등에서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세계 대표음식부터 팔도진미까지 모두 1000가지 각양각색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미식로드’ 먹거리 축제를 펼치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강남점의 다양한 맛집과 디저트는 물론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의 먹거리, JW메리어트 호텔 내 레스토랑까지 총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강남점 11층 전문식당가에서는 인기 메뉴를 특가로 선보인다.

50년 전통의 담양 한우 떡갈비 ‘덕인관’에서는 떡갈비 대통밥 정식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평양 냉면 전문점 ‘평양면옥’에서는 어복쟁반(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또한 정통 나폴리 요리전문점 ‘살바토레쿠오모’의 돼지등심오븐구이와 이형준 셰프가 이끄는 ‘꼴라주’의 프랑스식 통닭구이를 20% 할인하며, 일본 우동 장인 미야시타 다이스케의 ‘히바린’에서는 흑돈 히레카츠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진=신세계>

이에 더해 오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JW’s 그릴, 더카페, 미카도, 만호, 올리보 등 JW메리어트 호텔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음달 1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속초 중앙시장명물 ‘닭강정’, 대구 칠성시장 대표 먹거리‘납작만두’, 포천 30년 전통의 ‘보승족발’ 등 전국 곳곳에서 대를 이어 내려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유명 노포 맛 기행’ 행사도 열린다.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재미를 배가하기 위해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우선 60여개 맛집을 방문해 방문 도장을 찍으면 스타벅스 음료권, 베키아에누보 케익, 자주테이블 팬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방문한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JW메리어트 숙박권과 식사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미식로드에 참여하는 모든 매장에서 SSG PAY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먹는 즐거움뿐 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쿠킹클래스도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에서는 이충현 셰프의 일본 가정식(26일), 스타벅스 커피마스터에게 배우는 커피 테이스팅 클래스(27일), 신지혜 셰프의 파스타(28일), 정상원 셰프의 프랑스 가정식(29일) 등 다양한 쿠킹클래스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27일 강남점의 명소인 ‘자주테이블’ 매장에서는 성일훈 셰프와 함께 저녁도 즐기고 특급 레시피도 배울 수 있는 ‘셰프와의 만찬’이 준비되었으며, 다음달 1일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김협 소믈리에와 함께 와인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강좌도 마련됐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맛집과 디저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이번 푸드 페스티벌을 더 발전시켜 연례 행사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곳 중 강남점 식품관은 지난 2009년 리뉴얼을 통해 유럽풍 체험형 매장으로 재탄생해 국내 최고의 식품매장으로 자리잡았으며, 강남점 식품관의 리뉴얼은 국내 백화점들이 식품관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신세계 강남점이 업계 최단기간 단일점포 1조원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의 백화점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도 맛집들이 즐비한 식품관 때문이었다.

신세계 강남점 이승희 영업기획팀장은 “예전에는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의류나 잡화를 쇼핑하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식품매장을 찾았다면, 지금은 백화점에 들어온 맛집의 메뉴를 맛보기 위해 내점하는 등 식품은 백화점의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전체 매출 중에서 식품 장르 비중을 연도별로 분석해본 결과, 2012년에는 12.4%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15%를 넘는 수치를 보이며 명품 매출 비중의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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