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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전망] 6월 FOMC 앞둔 '결전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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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양호'할 경우 6월 긴축 '기정사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연준 정책위원들이 그간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잇달아 쏟아낸데 이어 수장인 재닛 옐런 의장도 올 여름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특히 이번 주는 4월 개인소득 및 지출과 5월 고용보고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지표가 대거 발표될 예정이라, 6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옐런 금리인상 시사에도 시장은 '평온'

지난주 뉴욕 증시는 2%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2.13% 상승한 1만7873.22에,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2.28% 오른 2099.0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4% 높아진 4933.51에 마쳤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옐런 의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교 토론회에서 "연준이 점진적이고 조심스럽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하며 뚜렷한 긴축 의지를 드러냈으나 증시에 고강도 충격과 혼란은 엿보이지 않았다.

이는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인상 경고에 금융시장도 면역력이 생기면서 과거와 같은 급등락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즉 연준 금리인상의 주요 걸림돌인 시장 충격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줄어든 셈이다.

앞서 연준은 연초 증시가 폭락하자 작년 12월 금리인상이 정책 실수였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6월 금리인상 결정에서 시장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필요가 높아졌다.

현재 시장은 올 6월 금리인상 확률을 30~40%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한 달 전의 3%선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이지만 작년 12월의 76%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옐런 의장은 오는 6일 국제문제협의회(The World Affairs Council) 주최 오찬 연설에서 한 번 더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미국 기업실적이 좋지 않은 데도 주요 주가지수가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태도는 아직 미온적이다.

전미개인투자자협회(AAII)가 최근 실시한 투자자심리 조사에 의하면, 미 증시에 대해 낙관한다는 의견은 17.8%에 그쳐 2005년 이후 가장 비중이 낮았다. 그렇다고 전체적인 정서가 비관적이지도 않았다. 시장에 대해 중립적이란 의견 비중이 52.9%로 2003년 이래 가장 높았다.

이는 '공격적으로 중립적(aggressively neutral)' 태도(포지션)이란 평가인데,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분위기는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선트러스트(Sun Trust)의 케이스 레너 수석시장전략가는 "강세장은 보통 지나친 낙관 속에 끝나는 법인데 지금 투자자들은 무관심한 모습"이라며 "이렇게 많은 투자자들이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를 때는 시장이 크게 하락하거나 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6월 혹은 7월 금리인상, 문제는 '지표'

연준이 6월에 금리인상에 나서기 위해서는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완전 고용'과 '2% 물가상승률', 그리고 미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회복이 그것이다.

지난 4월 FOMC 이후 발표된 고용과 물가, 제조업, 부동산 지표는 대부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될 고용과 물가지표 역시 양호하게 나올 경우, 6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인 다음 달 3일 발표될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실업률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5월31일 공개되는 개인소득 및 지출 지표도 빼놓을 수 없다. 연준은 여기에 포함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물가상승률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5월 PCE 물가지수가 0.3% 상승해, 전월의 0.1%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요일인 30일은 '메모리얼데이'로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31일에는 개인소득 및 지출 지표 외에도 3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5월 공급관리협회(ISM)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5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5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나온다.

다음 달 1일은 5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최종치), 4월 건설지출,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5월 ADP고용보고서, 연방준비제도(연준) 베이지북, 5월 자동차판매가 공개된다.

2일에는 5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재고, 5월 연쇄점 소매판매지수가 발표된다.

이외에도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과 대담에 나서며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와 제롬 파웰 연준 이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돼 있다.

3일에는 4월 무역수지, 5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최종치), 4월 공장주문, 5월 ISM 비제조업 PMI, 전미은행가협회(ABA) 경제자문위원회 경제전망이 나오고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연설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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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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