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시옹] '옥중화' 정준호, 윤주희에게 반해 박주미 내치나…"이런 보물을 이제야, 이름이 뭐냐"
[뉴스핌=양진영 기자] '옥중화' 10회 최고 인기 영상은 정준호가 윤주희를 보고 한 눈에 반한 장면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윤원형(정준호)은 기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소정(윤주희)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 이 영상은 30일 현재 네이버 TV캐스트 상 10회 중 가장 높은 조횟수를 기록 중이다.
황교하(오나라)는 "윤원형 대감이시다. 인사 여쭙거라"고 했고 소정은 그에게 절을 올렸다. 윤원형은 그를 보는 순간 반색하며 즐거워했고 소정은 이내 윤원형의 옆에 앉았다.
윤원형은 "이 사람아, 이런 보물을 왜 이제야 내놓는 거야? 네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다. 소정은 "이소정이라 합니다. 제가 한 잔 올리겠습니다"라며 술을 따랐다.
윤원형은 "자. 너도 한 잔 받아라"면서 그에게 술을 권했다. 교하는 소정에게 "너 내 꿈이 뭔지 아니? 윤원형 대감 첩이 되는 거야. 헌데 이제 퇴기 취급 받을 나이가 됐으니 영영 못이룰 꿈이 됐지"라면서 "네가 내 소원을 대신 이뤄줬음 싶다"고 말했다.
교하는 "내가요?"라고 묻는 소정에게 "그래. 정난정 그년이 비참하게 내쳐지는 꼴을 볼 수만 있다면 내 소원이 없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정은 "난 소원이 따로 있는데"라면서 "부정탈까봐 말 안할래요"라고 교하를 웃음짓게 했다. 교하는 "어쨌거나 너한테 푹 빠진 것 같으니 애간장을 좀 더 태워봐"라고 윤원형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으라고 했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