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상선이 현재 진행 중인 용선료 협상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상선은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 인하 협상을 진행한 결과, 용선료 조정에 대한 상당한 진척을 이뤘으며 조속한 시일 내 합의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5개 컨테이너 선주사들과의 협상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벌크 선주사들에게는 최종 제안을 제시한 상태로 조속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협상 결과가 나오는 즉시 채권단과의 논의를 거친 후 발표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개최되는 사채권자집회에서 현대상선은 그간의 용선료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사채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 및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