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사고 희생자를 위한 시민들의 추모 움직임이 보인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30일 오후 구의역 주변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포스트잇과 국화꽃을 놓으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시민들은 구의역 사고 희생자에 위로글로 추모 행렬을 이루고 있다.
구의역 사고는 지난 28일 오후 5시57분쯤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에서 일어났다. 구의역에서 작업 중이던 용역업체 직원 김모 씨가 열차와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김씨는 스크린 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혼자 점검에 나서다 사고를 당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구의역 사고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관리, 감독의 책임을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