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상하이·선전 3~4% 급등… MSCI 기대감

기사입력 : 2016년05월31일 17:32

최종수정 : 2016년05월31일 17:32

중국 선전·CSI300 월간 소폭 상승…상하이 0.7% 내려
일본 5거래일 연속 상승…월간 닛케이·토픽스 3%↑

[뉴스핌= 이홍규 기자] 5월 마지막 날인 3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가 3% 급등하면서 시세를 분출했고, 일본 증시도 1% 가량 뛰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MSCI 지수 편입 기대감이 불씨를 지피며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상하이지수는 2900선을 돌파했다.

31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34% 상승한 2916.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4% 급등한 1만159.9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3.35% 오른 3169.56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상하이지수가 0.74% 하락했고 선전과 CSI300지수는 각각 0.15%, 0.4% 상승했다.

이날 증시를 끌어올린 건 MSCI 지수 편입 기대감이었다. 중국 기업의 주식예탁증서(ADR) 편입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달 예정된 A주의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뒀다.

지난 30일 중국 본토 주식을 추종하는 CSOP FTSE 중국 A50 상장지수펀드(ETF)엔 1년 만에 최대금액인 3억39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31일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가 중국 상하이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 가능성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증시는 달러/엔 환율이 111엔 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8% 상승한 1만7234.98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1.01% 뛴 1379.80엔에 거래를 마쳤다. 월간으로는 각각 3.4%, 2.9% 상승 마감했다.

오전 장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거래됐던 일본 증시는 MSCI가 일본 증시를 포함해 지수 편입 종목을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에 오후 장 들어 거래가 활발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거래대금은 2조8740억엔을 기록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 상승한 2만815.0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93% 뛴 8704.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28포인트 빠진 8535.5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월간 기준으로 각각 1.2%, 2.6%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2%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