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1조65990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516억원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예상 영업이익 516억원은 기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609억원을 밑도는 규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동초기의 베트남 법인의 비용투하로 ACI 사업부는 적자규모가 확대될 것이다"면서 기존 추정치 -244억원에서 -331억원으로 AIC사업부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 했다.
김 연구원은 "LCR 사업부는 MLCC 매출액 증가와 솔루션 비중 상승으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LCR사업부의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631억원을 625억원으로 1.0% 하향조정 했다.
그는 "DM 사업부는 카메라 모듈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면서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55.8%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DM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22억원으로 추정하면서 기존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