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메트로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작업 중 숨진 직원을 추모하는 메모들이 현장에 붙어있다. 나흘 뒤인 1일 오전에는 남양주 지하철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서울 구의역에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나흘 만에 남양주 지하철 붕괴사고가 벌어졌다.
경찰은 1일 오전 7시20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 사상자가 났다고 밝혔다.
이날 남양주 지하철 붕괴사고로 오전 9시까지 근로자 4명이 숨지고 5명이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양주 지하철 붕괴사고 현장에서 근로자 총 17명이 작업 중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용접작업 중 폭발이 일어났고, 직후 근로자 일부가 매몰됐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한편 불과 나흘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작업자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