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6, 7일 이틀간 개최된 ′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해 "양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또한 "양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전면적으로 이행한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 정부에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을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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