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의 신도심으로 떠오르는 웅천지구에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12일 열린 ‘여수 웅천 꿈에그린’ 고객초청 사업설명회에 1300명의 예비고객이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호응에 따라 한화건설은 오는 23일 사업설명회를 한차례 더 열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재단 1층 엑스포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는 당초 500명 예약제로 기획됐다. 하지만 이보다 2배가 넘는 1300여명의 관심고객이 설명회 자리를 찾았다. 참석한 관심고객 중 대부분이 분양 희망자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업설명회에서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1시간 30분에 걸쳐 주택시장 흐름과 여수 청약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설명회 후 부동산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상담사들의 상담도 진행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김모씨(45세)는 “현재 여수에 20년이 넘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좀더 쾌적한 환경의 새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현재 자녀 둘이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단지 주변에 고등학교 부지까지 갖춰져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청약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28~65㎡ 38실, 84㎡ 150실 규모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단지 남쪽에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단지 뒤편에 웅천공원이 있어 바다와 공원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창고형 할인매장도 입점한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여수 웅천지구에 대한 기대감과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뜨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분양상담 문의전화가 하루 평균 500건이 올 정도로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여수 웅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전남 여수 문수동 805-14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웅천지구 사업지 주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지난 12일 열린 ‘여수 웅천 꿈에그린’ 고객초청 사업설명회에 1300명의 예비고객이 참석했다. <사진=한화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