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크리스탈신소재의 3분기 본격 생산설비(Capa) 증설이 이르면 3분기 말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16일 "크리스탈신소재는 올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87억원, 영업익 8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2%, 8.9%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3분기 3공장 완공과 함께 본격적 운모테이프 증설이 진행되고 기존 1공장 합성운모 플레이크 생산 용융로를 추가 증설하며 4분기 본격적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공장의 합성운모 플레이크 생산 용융로를 1분기 말 60기(연간 1만5000톤)에서 오는 7월부터 90기로, 2017년 7월부터는 총 120기로 증설할 예정이다.
박 팀장은 "배당성향은 15% 수준을 유지하고 상반기 결산 기준 중간배당을 중국기업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파격적 주주친화정책이 예정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크리스탈신소재의 투자의견을 강력매수(STRONG BUY)로 목표가는 6300원으로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