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환경∙사회 분야 활동 성과 공개
[뉴스핌=김신정 기자]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이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해왔다. 지난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7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LG이노텍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9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평가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같은해 11월에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상을 수상했다. 또 6년 연속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코리아'에 편입됐다.
LG이노텍은 이번 보고서의 핵심 주제를 성장동력 발굴, 제품 경쟁력 확보, 고객만족 경영, 효율적 에너지 사용, 인적자원 개발, 안전한 사업장 구축 등 여섯 가지로 선정했다. 주제별로 시장 상황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해 나가는 회사의 성과와 계획을 제시했다.
LG이노텍 직원들이 21일 발간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LG이노텍은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다. <사진=LG이노텍> |
실제 LG이노텍은 시장 선도 지위 강화와 신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4426억 원의 R&D 투자를 집행했다. 전년 대비 6% 확대된 규모다. LG이노텍은 성장동력인 차량부품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22% 증가한 64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현장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또 '안전보건 위원회’'등 사내 협의체를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높여가며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했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이해관계자들과 진실되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파악한 요구사항과 조언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의 검증을 거쳤다. 아울러 보고서 작성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 등을 따랐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LG이노텍 홈페이지(www.lginnotek.com)에서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