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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증시 투자뉴스] 브렉시트헤징 상품출시. 진차오 테슬라 합작부인

기사입력 : 2016년06월22일 09:22

최종수정 : 2016년06월22일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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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중국본부]

◆ 평안은행, ‘브렉시트 리스크헤징’ 옵션상품 출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묻는 국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글로벌 증시가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평안은행은 21일 ‘브렉시트 리스크헤징’ 선물옵션상품을 출시했다.

중국 재신망(財新網) 보도에 따르면, 평안은행 자금운용센터 선물옵션팀은 '브렉시트-1'부터 '브렉시트 -6'까지 총 6개의 상품을 출시했으며, 계약 만기 직후 수익을 현금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EU 잔류를 낙관할 경우 각각 50달러, 30달러에 브렉시트-1과 브렉시트-4에 투자할 수 있고, 반대로, EU 탈퇴에 베팅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나머지 4개 상품에 투자 가능하며, 30-50달러의 옵션가격을 지불해 최대 100달러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6개 상품의 이자기산일은 6월 21일, 만기일은 24일이다.

한편, 업계는 평안은행의 브렉시트 리스크 헤징 상품을 ‘도박’에 비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당 상품의 매입과 매도의 거래규모를 동등하게 설정했을 경우 상계 후 은행의 리스크 위험도는 ‘0’이 된다”며 “즉, 매매 쌍방에 진짜 수요가 없다면 그야말로 도박을 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은행만 중개료를 벌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우리 특파원]

◆ 진차오그룹, 美테슬라와 합자공장 건립 부인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와 생산시설 설립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알려진 상하이진차오그룹(上海金橋集團)이 21일 저녁, 테슬라와 관련 MOU나 다른 그 어떤 계약도 체결한 적이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진차오그룹이 테슬라와 생산시설 설립 관련 MOU를 체결했으며, 양사는 중국 생산기지 설립을 위해 45억달러씩 총 9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21일 진차오그룹(浦東金橋 600639.SH) 주가는 9.98% 폭등했고, 진차오B주(金橋B股 900911.SH) 가격 또한 7.34% 올랐다.

테슬라 역시 진차오그룹과의 합자공장 건립 관련 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 테슬라는 중국 공장 건립 사안은 아직 조사연구 단계이며 그 어떤 기업과도 MOU를 체결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지난해 10월 옐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중국시장 내 제품 판매가를 낮추기 위해 중국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전기차 가격을 30% 가량 낮추기 위해 2018년 이전까지 중국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것. 중국은 테슬라에게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한편 머스크 CEO의 발언 이후 시장에는 테슬라와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團)·창안자동차(長安汽車)·베이치푸톈(北汽福田), 장화이자동차(江淮汽車) 등 여러 중국 자동차 기업과 협력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로 확인된 바는 없었다.  [이지연 기자]

 재정부 올해 280억위안 딤섬본드 발행

중국 재정부가 오는 29일 딤섬본드 발행에 나선다.

차이신망(財新網)은 21일 “올해 재정부가 홍콩에서 총 280억위안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다”며 “발행규모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보도에 따르면 280억위안 규모의 딤섬본드는 140억위안씩 두 차례에 걸쳐 발행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40억위안이 발행될 예정으로 나머지 140억위안은 하반기(미정)에 추가 발행된다. 재정부는 올해 위안화 국채발행 후 홍콩거래소에서 거래를 이어갈 방침이다.

중원췐(鐘汶權) 무디스 이사회 의장이자 중화권 신용연구 애널리스트는 재정부의 이번 딤섬본드 발행에 대해 “자금이 필요한 점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점은 역외 위안화 채권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서양덕 기자]

◆ 앤트파이낸셜, 중화농신과 농촌 금융 서비스 협력

앤트파이낸셜(螞蟻金服, 마이진푸)과 중화농신(中和農信)이 농민 및 빈곤층 대상 금융 서비스 협력을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20일 알리바바의 금융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螞蟻金服, 마이진푸)과 중국 빈곤구제기금회 산하의 중화농신(中和農信)은 전략적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전국 300여개 빈곤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넷+빈곤구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이용자들은 직접 대면을 통해 대출 심사를 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 등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 모델은 후난핑장현(湖南平江縣) 지역을 기점으로 시행되며 향후 전국 범위로 확대될 전망이다.

앤트파이낸셜의 한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화농신과 협력점을 모색해왔다”며 “향후 금융 서비스 채널, 리스크 관리, 빅데이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성격의 금융 서비스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앤트파이낸셜은 알리바바 금융자회사로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인 알리페이와 인터넷 금융업체인 마의소액대출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마의소액대출의 농촌 지역 대출자는 누적 2000만명에 달하며 이 중 국가급 빈곤 지역 이용자는 300만명이다.

중화농신은 중국 최대 공익적 성격의 소액 대출 금융 전문 기관으로 전국 18개 성에 걸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100만여명의 농촌 지역 중저소득층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출 규모는 총 153억위안에 육박한다.[황세원 기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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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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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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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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