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닉글로리가 주력 제품인 무선침입방지시스템(AIRTMS)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닉글로리는 중국 디지털차이나와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번 계약으로 디지털차이나는 코닉글로리의 WIPS 제품 '에어티엠에스(AIRTMS)'의 중국 내 총판권을 갖게 됐다.

좌측부터 가오펑 디지털차이나 부사장과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이사 <사진=코닉글로리>

디지털차이나는 지난 2001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베이징과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30개 대표 사무소와 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스코, 도시바, HP 등 글로벌 기업들의 IT 제품을 중국 내에 공급 중으로 지난 2014년 기준 매출액은 10조원에 달한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디지털차이나가 국내 기업과 총판계약을 체결한 것은 코닉글로리가 최초"라며 "디지털차이나의 압도적인 영업력과 코닉글로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무선침입탐지시스템 넘버원 회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4월 중국 산시성 타이웬시에서 개최된 중국 북방 국제 보안 전시회에 공동으로 참가했으며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각각 디지털차이나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로드쇼에도 참석했다.

한편, 코닉글로리는 올해 디지털차이나와 공동으로 광주, 청두 등 2개 지역에서 추가로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