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상해종합지수, 2018년까지 박스권 이어질 것”

기사입력 : 2016년06월22일 17:58

최종수정 : 2016년06월22일 17:58

"업종이나 종목 위주의 투자전략 필요"

[뉴스핌=조한송 기자] “상해종합지수, 2600-3500pt 구간에서 박스권 예상”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중국 초상증권과 공동으로 ‘중국 1등주, 선강통 및 하반기 3종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천원자오 초상증권 리서치센터 심천 대표는 중국 증시가 2018년 이전까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천원자오 중국 초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중국 증시를 진단하고 있다. <사진=조한송 기자>

그는 “전체 본토 증시는 향후 1~2년간 2600~3500포인트 사이에서 보합권이 전망된다"며 "해외투자자의 경우 장기적 투자측면에서 소비나 신에너지 등 성장률 안정적이고 우수한 기업을 보유하는 전략이 주효하다”고 봤다.

업종별로는 산업 구조 전환에 따라 소비 업그레이드 (헬스케어, 의약바이오, 문화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가정 설비), 신흥산업(TMT, 신에너지자동차, 로봇, 신재료 )등이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다만 2018년 부터는 불마켓(강세장)을 이룰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8년에는 중국 증시가 저점을 지나 회복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점차 A주 시장이 강세장에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환 리서치센터 팀장은 이러한 중국 증시의 변동 장세 속에서 지수형 상품보다는 업종이나 종목 위주의 투자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단기적으로 내년까지 중국 금융시장의 급등락이 반복될 수 있어 철저하게 실적 등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입각한 장기투자 기회로 활용해야한다”며 “지수형보다는 업종이나 종목이 유리할 것”으로 봤다. 세부 업종으로는 은행과 같은 전통 기업보다는 IT, 경기 소비재 헬스케어 등 신흥산업을 꼽았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선강통(선전·홍콩 증권거래소간 교차매매) 시장이 열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봤다.

김경환 팀장은 “3월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선강통을 연내 시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3분기 정도에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본다”며 “중국 투자자 중에는 개인이 많고 중소형주와 성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심천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나 전반적으로 지수의 폭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강퉁의 증시 폭등은 정책적인 측면이 작용했다는 점에서다.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언론 등을 통해 중국시장이 불안하다는 얘기가 지속해서 언급되고 있으나 장기투자 측면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주가가 많이 빠졌을 때 우량주를 매수해 장기 투자하기에는 올해 하반기가 오히려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