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브렉시트 파장으로 중국 당국이 고시하는 위안화 가격이 급락세(기준환율 급등)를 나타냈다.
27일 중국 중앙은행 산하 중국외환거래센터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637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로는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0.91% 절하한 것이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기준환율을 큰 폭으로 인상(가치 하락)한 것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로 달러화 가치가 급등한 것에 대한 조치로 해석된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