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태광실업그룹의 화학계열사 휴켐스가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휴켐스 최금성 총괄부사장과 박종태 노조위원장은 28일 전남 여수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금협상 조인식에서 올해 임금협상 합의서에 사인했다.
이날 최금성 총괄부사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계속 이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휴켐스가 첨단화학소재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노조위원장은 "힘든 경영여건에도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대한 반영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사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휴켐스는 지난 201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로 꼽혀온 회사다.
28일 휴켐스 여수공장 대회의실에서 최금성 총괄부사장(왼쪽)과 박종태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올해 임금협상 타결합의서에 사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켐스> |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