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지난 8년간 180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대우조선해양의 임 모 전 차장이 구속된 데 이어 임 전 차장의 내연녀 김모씨도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불구속 상태로 경찰이 송치한 임 전 차장 내연녀 김 모 씨를 범인은닉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김씨가 임씨의 횡령 자금을 인지하고도 이를 관리하는가하면, 180억원 중 일부를 자신의 명의로 세탁하기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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