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관계기관들이 "자본확충펀드 조성은 실무진 간 논의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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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30일 국회 정무위 업무현황보고에서 "각 기관들로부터 자본확충펀드 조성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협의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지난 8일 정부의 발표 이전 공식적으로 자본확충펀드에 대해 협의하지 않았다"면서도 "공식 협의를 안했다는 것이지, 실무진 선에서는 협의했다"고 말했다.
권선주(사진)기업은행장도 "기업은행이 도관은행 역할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는 건 지난 8일 발표 보고 알았다"면서도 "서 이사장 말처럼 여러 가지 방안중 하나로 그런 방안을 실무차원에서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29일 국회 보고에서 박 의원에게 "한국은행과 법률적 검토를 하고 협의했으며, 신보와도 충분한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