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29.61P(-1.99 -0.07%)
선전성분지수 10489.99P(+29.03 +0.28%)
창업판지수 2227.79P(+18.00 +0.81%)
[뉴스핌=서양덕 기자] 30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유입 영향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0.07% 하락한 2929.61포인트를 기록해 중국 증시 주요지수 중 홀로 하락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8% 오른 10489.99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81% 상승한 2227.79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석유, 양조, 유리, 가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교통운수, 금융, 선박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상하이증시는 이날 등락을 반복하며 출렁이다가 소폭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하락세는 최근 연일 이어진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7월 1일 홍콩 성립 기념일(홍콩의 중국 반환 기념일)을 맞아 후구퉁은 오늘부터 이틀간(30일, 7월1일) 거래를 중단한다. 홍콩증시는 7월1일 하루만 휴장한다.
강구퉁(후강퉁 중 중국 본토 자금의 홍콩 주식 투자)의 투자 한도액 소진이 임박해지자 후강퉁 한도 증액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기준 강구퉁 투자 한도 잔액은 636억위안으로 한도 사용율이 75%에 달했다. 현재 속도로 투자가 이어질 경우 오는 7월말 투자 한도액이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연이어 터지는 P2P대출 금융사고 소식에 중국 은행들이 자체 P2P대출 플랫폼을 폐쇄하고 있다. 농업은행, 중국건설은행, 초상은행에 이어 29일 민생은행도 자체 온라인 P2P 플랫폼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민생은행 주가는 2.30% 하락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