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으로 출두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재임 기간 중 5조 원대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있는 서울중앙지검 별관으로 출두했다.
검찰은 고 전 사장 재임 시절 대우조선이 해양플랜트 건조사업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회사가 수주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예정원가를 임의로 축소하고,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을 과대 계상하는 방식으로 회계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포토라인 앞에 선 고재호 전 사장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