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중, 광주 '어업문제 협력회의'서 서해 불법조업 협의

기사입력 : 2016년07월05일 16:29

최종수정 : 2016년07월05일 16:29

외교부 정례브리핑…목포 해경 방문 조업질서 현황 브리핑 청취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과 중국 양국은 5일 제9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를 열고 서해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인천 강화군 교동도 인근 한강하구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지난달 14일 '민정경찰'에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이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다.<사진=뉴시스>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제9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가 양국의 외교부 및 어업관련 부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됐다"며 "양국은 조업질서 현황 및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양국 간 어업분야 협력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한국 측은 배종인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주중대사관, 주선양총영사관, 주칭다오총영사관, 주상해총영사관 관계관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선 천슝펑((陳雄風) 외교부 영사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농업부, 해경국, 공안부, 산둥성, 랴오닝성, 주한중국대사관, 주광주총영사관, 주부산총영사관, 주제주총영사관 관계관 등이 나왔다.

조 대변인은 "양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에 목포에 위치한 서해 해양경비안전본부를 방문할 예정이며, 해양경비안전본부로부터 서해 조업질서현황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회의 결과에 대해선 정리되는 대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