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7일 배당주 펀드 시리즈 운용금액이 2조 7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베어링고배당펀드Class A’의 6개월, 3년 수익률은 각각 3.61% 및 26.99%로 '베어링고배당플러스펀드'와 함께 국내주식 배당유형 펀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수탁고는 ‘베어링고배당주식형펀드’ 1744억원, ‘고배당플러스주식형펀드’ 1354억원, 동일 전략을 추구하는 '배당주식형사모펀드'가 1조7025억원이다. 고배당주와 국내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베어링고배당밸런스 60혼합형펀드'를 포함한 배당혼합형 공사모 펀드의 설정액은 663억원에 달한다.
2002년 4월 국내 최초 배당주 펀드로 출시된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에 함께 투자돼 왔다. 그 결과 배당주펀드는 일반주식형 펀드 대비 변동성이 낮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영업대표는 “배당주 펀드는 재투자되기 때문에 장기투자 할수록 기대 수익이 높아진다"면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