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94.92P(+6.82 +0.23%)
선전성분지수 10594.82P(-16.98 -0.16%)
창업판지수 2218.59P(-20.41 -0.91%)
[뉴스핌=서양덕 기자] 11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바이주(고량주) 업종 견인으로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지수는 0.23% 오른 2994.92 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16% 내린 10594.82포인트를, 창업판지수는 0.91% 하락한 2218.5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바이주, 순금, 비철금속, 석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석유, 의료기기, 화학공업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바이주 업종의 강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상하이지수의 상승세는 바이주 업종이 견인했다. 특히 이날 금종자주(金種子酒 600199.SH)는 8.64% 상승하면서 바이주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난 한주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인 귀주모태(貴州茅台 600519.SH) 역시 이날 1.69% 올라 강세를 보였다.
전세계적으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이날 순금 업종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11일 기준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69.4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베이징 오리구이 전문점 전취덕(全聚德 002186.SZ)은 경영진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주가가 10% 올랐다. 경영 관리 문제의 책임을 지고 대표를 포함한 전취덕 5명의 고위관리직은 지난 8일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 발표된 수치(2%)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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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