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40대 이어붙인 영상쇼·사진전 등 진행, 온라인 홍보도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아이슬란드에서 올레드(OLED) TV 화질을 알리는 축제를 연다.
LG전자는 20일(현시시간)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의 하르파 콘서트 홀(Harpa Concert Hall)에서 아우스게일(Asgeir)’, ‘구스 구스(Gus Gus)’, ‘올라퍼 아르날즈(Olafur Arnalds)’ 등 현지 유명 뮤직 밴드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콘서트장에 올레드 TV 40대를 이어 붙여 오로라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3억3000만개의 올레드 화소로 겨울에만 나타나는 오로라를 재현한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오로라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완벽한 블랙이 보여주는 완벽한 자연'을 슬로건으로 뮤직밴드 콘서트, 자연 풍경 사진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레드 TV'의 화질을 알린다.
전문 사진작가들이 아이슬란드 자연을 촬영한 사진을 올레드 TV로 소개하는 사진전은 11월 20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사진전에는 오로라를 비롯해 흐르는 용암, 검은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화산, 호수 위에 떠 다니는 빙하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오로라 캠페인’ 티저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1200만뷰를 돌파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등 네티즌들의 SNS 반응은 26만개를 넘어섰다.
미국 최대 광고∙마케팅 잡지 ‘애드 에이지(Ad Age)’는 이 티저 영상을 ‘가장 많이 본 비디오(Viral Video Chart) Top 10’에 선정하기도 했다.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고 어느 위치에서 화면을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어 넓은 공간에 모인 사람들이 같은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대자연의 감동을 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슬란드 사진전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