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2분기 기업실적 호조로 아시아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모건스탠리, 넷플릭스, 인튜이티브 서지컬 등 기술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여당이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한 경제대책 사업 규모를 20조엔으로 정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도 이날 물가 압력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통화 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
도쿄증권거래소 오전거래가 마감된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5% 상승한 1만6857.38엔에 거래됐다. 토픽스(TOPIX)는 한달 최고치를 갱신, 0.78% 상승한 1341.09엔을 지난다.
달러/엔 환율은 0.97% 상승한 107.37엔대에 거래중이다.
포켓몬고와 협업을 발표한 맥도날드 주가가 이날도 10% 치솟았다. 전날 17% 하락했던 닌텐도 주가는 이날 3%대로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5% 상승한 3032.5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10% 오른 1만770.62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2% 오른 3248.0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0% 오른 2만1992.6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72% 오른 9087.85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65% 오른 9066.1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