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과 임수향이 서로의 남자친구 자랑을 늘어놨다. <사진=‘아이가 다섯’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가 다섯’ 임수향이 신혜선과 성훈이 사귄다는 사실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6회에서는 신혜선(이연태 역)과 임수향(장진주 역)이 서로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혜선은 임수향이 알바를 하고 있는 네일숍에 갔다. 임수향은 오랜만에 만난 신혜선에게 네일아트를 해주며 서로의 남자친구에 대해 말했다.
신혜선이 “우리 상민 씨”라며 말문을 열자, 임수향은 “상민 씨? 태민이 형 이름이 상민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신혜선은 “왜? 아는 사람이야?”라며 놀랐고, 임수향은 과거 ‘전략적으로 소개팅’을 했던 성훈(김상민 역)을 떠올렸다.
임수향은 신혜선에게 “걔는 진짜 이상해. 다른 사람이겠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후 신혜선은 “나 토요일에 상민 씨 어머님 만나기로 했어. 식사 초대 해주셨거든. 긴장돼 죽겠어”라고 걱정을 털어놨다. 이에 임수향은 “어머님 만나는 거 처음이야?”라고 물으며 과거 박해미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쌀쌀맞게 대했던 박혜미에게 이내 섭섭해 했다.
한편, 임수향은 형부 안재욱(이상태 역)의 회사에 미스테리 쇼퍼 이력서를 내러 갔다가 성훈과 마주쳤다.
놀라는 임수향에게 성훈은 다가와서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냐. 하지만 우리는 운명적으로 만나게 돼 있어. 꼭 다시 만나게 될거야. 하지만 넌 나 만나서 반갑다고 아는 체하면 절대 안 된다”라고 당부하고 돌아섰고, 임수향은 성훈의 뒤통수에 대고 “또라이, 또라이”라고 소리쳤다.
이후 소유진(안미정 역)이 “아무리 봐도 우리 연태 아가씨 취향이 아닌데”라며 성훈과 신혜선이 사귄다는 걸 알려주자 임수향은 경악했다.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