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7/25 중국브리프] 중국 첫 SDR 표시 채권, 8월말 발행 가능성

기사입력 : 2016년07월25일 08:41

최종수정 : 2016년07월25일 17:20

[뉴스핌=이지연 기자] 항저우(杭州)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8월말께 SDR(특별인출권) 표시 채권이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최초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SDR 표시 채권이 발행되면 위안화 국제화 가속화와 함께 중국의 외자유출 압력이 해소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24일 차이신(財新) 보도에 따르면, 주쥐안(朱雋) 인민은행 국제사(司) 사장은 23일 청두(成都)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한 국제개발기구가 첫 SDR 표시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며, 현재 관련 세부사항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SDR 표시 채권 발행으로 다양한 투자상품이 출시될 수 있고, 환율 및 금리 리스크를 낮춰 초기에는 특히 정부 투자자에 매력적인 투자처가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일반 개인 투자자의 참여로 SDR 채권 시장이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동안 시장에서는 더 많은 SDR을 보유하고 있는 선진국들은 SDR 이용을 원치 않는 반면, 훨씬 절실하게 SDR을 이용하고자 하는 신흥국가와 개발도상국은 SDR 보유량이 적은 모순이 존재했다. 이에 G20 국가들은 SDR의 보조적 준비자산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주쥐안 사장은 “SDR을 계산단위 및 보고통화(reporting currency)로 설정 시 국제 통화체계 안정에 보탬이 된다”며 “설정 이후 관련 투자자들은 리스크 헤지를 위해 SDR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앞서 4월 초 달러와 함께 SDR로 환산한 외환보유고 수치를 발표했으며, 6월에는 국제수지 등을 달러와 SDR로 표시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위안화는 오는 10월 국제통화기금(IMF) SDR 통화바스켓에 정식 편입된다. 

중국 위안화는 오는 10월 SDR 통화바스켓에 공식 편입된다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