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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장외주식 부정거래 의혹 '청담동 주식부자' 조사 착수

기사입력 : 2016년08월03일 21:16

최종수정 : 2016년08월03일 21:16

[뉴스핌=조한송 기자] 금융당국이 유사 투자자문사를 운영하며 투자자들을 상대로 유망 장외주식을 추천해오던 개인투자자 이 씨를 상대로 부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최윤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2국장은 “현재 이 씨와 관련해 허위정보를 퍼뜨려서 장외주식을 부당하게 팔았는지 등에 관한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무인가 자문 및 유사수신 등 기타 위법행위와 관련해서도 타 부서에서 같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장외주식의 부정거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상황. 주로 상장 주식의 시세조종 사례를 조사하던 금융당국이 칼을 빼든 것은 이 씨로부터 피해를 봤다는 투자자들의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 씨가 자신의 동생과 함께 투자자문사 등을 차린 가운데 회원들에게 헐값에 인수한 장외주식 가치를 부풀려 비싸게 팔아 차익을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 씨는 경제전문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청담동 주식부자’ ‘청담동 백만장자' 등의 타이틀로 인지도를 넓혀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서울 청담동의 수십억짜리 주택과 슈퍼카를 지닌 흙수저 출신의 재력가로도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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