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샘표식품의 유가증권시장 재상장과 에코마케팅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각각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일 코스피에 상장하는 샘표식품은 기존 샘표식품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식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기존 샘표식품은 투자사업을 펼치는 '샘표'로 변경상장한다.
재상장하는 샘표식품 주권의 시초가는 순자산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상장 당일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된다.
광고업체 에코마케팅은 거래소 코스닥위원회를 거쳐 신규 상장이 승인됐고 8일부터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공모가는 3만5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38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에코마케팅의 작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6억6500만원, 102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