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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의 없어진 기억…발작인가 꼼수인가

기사입력 : 2016년08월09일 10:13

최종수정 : 2016년08월09일 10:13

'리얼스토리 눈'에서 해운대 광란의 질주를 다룬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뉴스핌=이지은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24명의 사상자를 낸 해운대 교통사고를 파헤친다.

9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541회에서는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는 왜 기억 못하나?’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7월 31일, 해운대구의 한 사거리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해운대 교통사고 목격자는 “갑자기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났다. 사람이 30m는 날아올랐다”고 증언했다. 3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친 끔찍한 사건이었던 만큼 당시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최고 150km를 달리던 차량이 브레이크 없이 차량과 보행자를 치었기 때문에 피해는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가해자는 사고지점에서 이미 300m 전에 다른 차와 1차 추돌했지만 멈추지 않고 달리다가 끔찍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 없이 단둘이 살아 온 모자는 첫 부산 여행에서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 휴가철을 맞이해 찾은 부산에서 최고 150km로 달리던 차량에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것.

하지만 가해자는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진술하면서 피해자들의 절규가 분노로 바뀌고 말았다. 실제로 가해자는 2015년 9월경 뇌전증을 진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들은 가해자의 형량을 낮추기 위한 꼼수라고 반발했지만, 경찰은 1차 추돌 후 뺑소니를 치다 일어난 추돌 사도로 판단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이번 해운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가해자는 여전히 사고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현장의 목격자들은 가해자가 분명 의식이 있었다고 증언한다.

전문가는 가해자의 의식 유무에 따라 처벌과 보상에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과연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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