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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태양과 바람으로 전기 만들어요"

기사입력 : 2016년08월11일 14:30

최종수정 : 2016년08월11일 14:30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에너지 체험 캠프 개최

[뉴스핌=조인영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인 꽃과어린왕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3회 에코 롱롱 Plus 캠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이 (주)코오롱 김승일 전무(왼쪽에서 3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 코오롱인재개발센터(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각종 신재생 에너지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국내 최초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시스템 등 95가지 친환경 건축 기술을 통합한 지속 가능 에너지 건물인 코오롱 e+그린홈 견학을 시작으로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에코 롱롱 에너지 차량에서 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요소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를 만들어 팀별로 대결하는 에너지 올림픽, 태양열 조리기를 직접 만들어 요리하는 햇볕 요리사, 태양광판에 만들어진 전기 에너지와 대결하는 햇빛 줄다리기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민주(광명북초등학교 6학년)양은 "자전거 페달을 밟아 직접 전기를 만드는 것이 힘들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다. 앞으로 지혜롭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태양의 힘으로 요리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미래에 직접 에너지 제로 하우스를 만들어서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원 코오롱 CSR사무국 과장은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에너지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펼쳐질 날을 앞당기고, 친환경 에너지 전도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코 롱롱'은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법인인 꽃과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로 2009년 1호차를 선보인 데 이어 2010년 차량내의 활동성을 높인 2호차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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