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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달리는 전기차, 글로벌 최강자는 ‘르노’

기사입력 : 2016년08월11일 14:14

최종수정 : 2016년08월11일 14:14

FIA 세계 유일 포뮬러E 대회 운영, 국내도 내년 EV챌린지 개최...지난 시즌 르노팀이 우승

[뉴스핌=전선형 기자] 전기자동차가 서킷을 달리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이미 국제자동차연맹(FIA)는 전기차 전용 포뮬러E를 운영 중이며, 국내도 제주도에서 첫 전기차 레이스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FIA는 오는 10월 ‘2016-2017 제3회 포뮬러 E' 대회를 개최한다. 제3회 포뮬러E 대회는 홍콩을 시작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시티, 모나코, 파리, 베를린 등의 도시에서 총 14개 경기로 진행되며 2017년 7월 뉴욕에서 막을 내린다.

FIA의 포뮬러E 대회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전기차 레이스다. 전기차가 상용화되면서 대중에게 차량을 알리고 성능을 시험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4년 9월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FIA의 포뮬러E 경기에는 프랑스 르노E 담스(Renault e Dams)와 독일 아우디스포츠(ABT Schaeffler audi sport), 인도 마힌드라 포뮬러E팀(Mahindra Racing Formula E Team) 등 각국 10개 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재규어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5-2016년 경기에서는 르노 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FIA 외에 한국도 자체적인 전기차 레이스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기차 운행이 대중화 돼 있는 제주도가 첫 경기 개최지이다. 2017년 시연용 대회 운영 후 2018년부터 본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내년 3월 시작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의 일환이며, 레이스 명칭은 ‘2017 제주국제EV챌린지(가제)’다.

전기자동차엑스포 측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팀들이 출전 의지를 밝혀왔다”며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추후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포뮬러E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얻으면서 타이어회사들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동차 레이스는 타이어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기 때문이다. 

현재 FIA의 포뮬러E는 미쉐린타이어가 전기차 전용타이어를 단독 개발해 전속으로 타이어를 공급중이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포뮬러E가 개최될 때부터 미쉐린이 단독으로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며 "아직 FIA와 계약연장에 대한 얘기가 오간 것은 없으나, 포뮬러E의 세번째 시즌을 위해서 만든 두번째 타이어를 지난 6월 공개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타이어 업계 한 관계자는 "포뮬러E는 배터리와 타이어가 경기 승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며 "포뮬러E는 포뮬러1(F1)과는 다르게 경기중 차량교체가 이뤄지는데, 이 때 타이어의 기술력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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