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한 '사랑이 오네요' 장면 캡처 <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캡처>

[뉴스핌=최원진 기자] '사랑이 오네요' 김상호(이훈)가 나민수(고세원)와 대립했다.

19일 방송한 SBS '사랑이 오네요'에서 집에 늦게 들어온 민수를 본 상호는 "처남 뭐하느라 이 시간에 들어와? 둘이 데이트했어? 얘기 좀 하자"라며 붙잡았다.

상호는 민수에 "처남, 내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그 여자와 결혼할 생각 바꾸면 안 될까? 누나랑 사이 틀어지면 어떡할라 그래. 장인어른도 아프시고…"라며 은희(김지영)를 만나는 민수를 말렸다.

민수는 "곧 결혼 할라고요"라고 선언했고 상호는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결혼이야! 거기다 미혼모잖아"라며 버럭했다.

민수는 "미혼모가 어때서요!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이에요"라고 말했고 상호는 "처남은 파파그룹 후계자야. 장인어른 체면도 생각해야지"라고 말했다.

민수는 "전 그런 껍데기 신경 안 써요. 아버지도 미혼모라고 무작정 반대하실 분 아니에요"라고 반박했다.

상호는 "경애는 어떡하고. 처남 좋아한다는데 처남은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해야할 판이야"라며 타일렀다.

민수는 "저는 그런 여자 관심없어요. 이 결혼 꼭 할 겁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앞서 공다임(이해인)은 양복순(김영란)과 은희에 첫 월급을 탄 기념으로 속옷과 현금을 선물했다. 양복순은 기뻐 선물 받은 속옷을 입고 찜잘방에 갔다.

한편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