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아모레 vs LG생건, 방문판매 전략 시각차...승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모레퍼시픽, 방판 축소로 매출 비중 감소...LG생건 인력+매출 확대 중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3일 오후 3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강필성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방문판매 전략이 엇갈린다. 방문판매 채널을 통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는 LG생활건강에 비해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매출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

전통적으로 화장품의 주요 판매 채널로 꼽혔던 방문판매는 최근 몇 년 간 매출이 하락하면서 ‘미운오리’로 전락했던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판의 높은 구매력과 브랜드 충성도는 여전한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두 화장품 회사의 이같은 전략 차이는 방판시장에 대한 시각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2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방문판매 매출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분기 화장품부문 매출 중 11.7%에 달하는 959억원을 방문판매를 통해 올렸다. 이는 지난해 방문판매 비중 10.5%보다 1.2%P 늘어난 수치다. 앞서 2013년 9.7%까지 하락했던 LG생활건강의 방문판매 매출 비중은 지난 2014년 10.3%로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 중이다.

이에 반해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올 상반기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사업부문 매출에서 방문판매 비중은 11.9%로 지난 1분기의 13.6%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매출 비중은 14.1%로 전년 16.0% 보다도 감소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이 방문판매 매출 비중을 높여가는 중이라면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매출 비중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한 셈이다.

두 회사의 이같은 차이는 방문판매 시장에 대한 시각 차이에서 비롯됐다.

사실 방문판매는 화장품업계에서 주요 판매 채널이었다. 2009년만 하더라도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매출은 40.2%에 달했고 LG생활건강은 32.4%에 달했다. 하지만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방문판매 매출은 서서히 감소했다. 특히 면세점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통해 판매되는 매출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내국인에 제한된 방문판매의 감소도 가시화된 것.

실제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은 2012년 3만7000명에서 현재 3만5000여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방문판매의 가능성을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방문판매가 가진 충성 고객과 이를 통한 중장년 층의 구매력은 여전히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LG생활건강은 올해 방문판매원을 4000명 이상 새로 뽑는 등 방문판매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지난해 말 1만6000명이던 LG생활건강 방문판매원은 올해 2만여명으로 늘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과거 화장품 매출을 좌우했던 방문판매는 이제 예전만한 성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매출이 정체기인데 반해 LG생활건강이 적극적인 투자로 시장 확대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