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베트남 경제 펀더멘털 탄탄…주식은 아직 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데스자산운용 후원, VCSC 주최 '베트남 투자 컨퍼런스' 개최

[뉴스핌=이에라 기자] "베트남의 안정적 성장세와 환율,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 탄탄한 펀더멘털을 주목하라."

베트남 투자은행(IB)과 브로커리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현지 증권사 VCSC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베트남 투자 컨퍼런스'를 주최해 이같이 밝혔다.

기관과 외국인이 베트남을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베트남처럼 고성장을 보이는 국가가 없기 때문이라며 꾸준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율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미셸 토스토(Michel Tosto) 법인영업 담당 헤드는 "특히 FDI는 제조업 비중이 커지고 있어 수출 성장에 긍정적"이라며 "2005년 FDI의 제조업 분야는 10%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70%정도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VCSC가 주최하고 베트남 특화 운용사인 피데스자산운용이 후원했다. 증권사와 은행, 공제회 등의 약 100명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당초 50여명 정도를 참석 대상으로 계획했지만, 참석 희망자가 늘어나면서 최근 베트남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VCSC증권은 피데스의 주요 베트남 현지 거래 증권사이다.

VCSC는 베트남의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한데다 주가이익증가비율(PEG Ratio)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VCSC증권이 주최하고 피데스자산운용이 후원하는 '베트남 투자 컨퍼런스'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다.<사진=이에라 기자>

베트남은 최근 국내 금융사들이 가장 주목하는 글로벌 국가 중 하나다. 장기 성장성과 증시 개방화에 따라 투자매력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베트남 VN지수는 연초 대비 10%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트남의 12개월 실제 주가수익비율(trailing PE)은 14.5배이다. 인도(20.5배), 인도네시아(28.6배) 말레이시아(17.6배) 필리핀(23.1배)에 비해 더 싸다.

미셸 헤드는 "베트남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도 2011년부터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부동산이나 제조업 등의 기업의 자발적 결정에 따라 외국인 지분 보유 한다고 100% 까지 확대되는 게 가능해진점도 투자 매력도를 올려줬다"고 말했다. 아직 은행업종(30%), 운송이나 터미널(49%) 등은 제한되어 있다.

베트남은 작년 말부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를 100%까지 확대하는 기업을 늘리고 있다. 이런 요인들로 베트남 VN지수는 19일 기준 연초 대비 15.3%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직접투자(FDI)도 베트남 산업화와 도시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요소다.

아니르반 라히리(Anirban Lahiri) 시니어 매니저는 "FDI로 제조업이 커지면서 임금 수준이나 구매력이 올라가고 있다"며 "이는 베트남 경제 성장의 핵심 요인인 산업화와 도시화를 촉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대체할 제조업의 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은 아직 도시화율이 33%대 수준이다. 반면 중국의 도시화율은 50%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산업화가 이끈끄는 빠른 도시화 뿐만 아니라 핵가족화, 소득 증가,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 등이 부동산 시장 성장세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아니르반 매니저는 "급속한 도시화와 가구의 핵가족화로 중산층이 접근 가능한 도시의 주택 수요가 커지는 중"이라며 "매년 10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의 저축률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35%에 달하는 등 저축률이 높다는 점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자본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는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모든 방향으로 도시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 역시 증가 가능하다.

베트남 중산층이 증가하면 장기적으로 컨슈머 섹터에도 큰 호재로 평가된다. 현재 베트남의 평균 연령대는 29.6세로 중국(36.8세), 태국(36.7세)에 비해 젊다.

팝 당(Phap Dang) 매니저는 "젊기 때문에 구매력이 좋고 새로운 걸 많이 시도할 수 있다"며 "동시에 매월 750달러 이상의 소득을 얻는 중산층이 두터워지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2년 베트남의 중산층이 1200만명으로 14%에 그쳤지만, 2020년에는 3300만명으로 총 인구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베트남이 핵가족화 되고 세대 구성원수가 줄어들면서 소량 포장 제품을 파는 편의점이나 미니마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는 지난 2010년 31%에서 2015년 49%까지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30% 수준에서 60%로 두배나 증가했다.

베트남 은행업종은 선진국과 달리 탑라인(영업수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부실채권(NPL) 비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롱 엔고(Long Ngo) 시니어 매니저가 강조했다. 그는 "2012~2013년 경제하강 국면에 NPL이 얼마나 쌓여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회사채 보유 여부나 대출채권의 만기구조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피데스자산운용은 과거 자문사 시절부터 베트남에 특화, 2007년 자문사 최초로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후 10여년간 현지 리서치 경쟁력을 발판삼아 투자 일임 상품을 운용해왔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최초의 베트남 투자 헤지펀드 '신짜오'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지난달까지 누적 수익률 10%를 웃돌며 선전하고 있다. 펀드 설정액 500억원대로 초기보다 5배 이상 덩치를 키웠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