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내년 외교안보예산 통일부 1조2530억원·외교부 2조2255억원

기사입력 : 2016년09월01일 11:46

최종수정 : 2016년09월01일 11: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북협력기금 20.2% 감액…외교부 예산은 전년대비 4% 증가

[뉴스핌=이영태 기자] 통일부는 1일 2017년도 예산을 남북협력기금은 지난해보다 20.2% 감액하고 일반회계는 2.0% 증액한 1조253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 내년 예산안을 전년 2조1393억원보다 4.0% 증가한 2조2255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 <사진=뉴시스>

통일부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49억원이 증액된 2479억원이다. 이중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1.4% 증액된 1963억원이며, 인건비 424억원과 기본경비 92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남북협력기금은 지난해 1조2593억원에서 2542억원(20.2%) 감액된 1조51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사업비가 1조12억원, 기금운영비가 39억원이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은 지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금 사업비 내역을 보면 대북인도지원이 6802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협 2613억원 ▲개성공단지원 347억원 ▲사회문화교류지원 144억원 ▲이산가족교류지원 61억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45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사업비 1963억원 중에서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이 1115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인도적 문제해결이 신규사업 152억원을 포함해 268억원이 편성됐다. 그 다음으로는 통일교육강화에 248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 외교부 "국제사회 기여도 제고 및 중견국 역할 강화 예산 반영"

외교부 2017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보다 4% 늘어난 2조2255억원이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난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1조1516억원에서 1조1970억원으로 늘렸다. 특히 인도적 지원 예산이 450억원에서 848억원으로, 유엔난민기구(UNHCR) 분담금은 34억원에서 38억원으로 늘어났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예산 규모도 늘렸다. 재외국민보호 예산을 101억원에서 104억원으로 늘려 해외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장기 체류 중인 재외국민에게도 안전정보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재외공관안전강화 예산은 161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늘려 공관 경비인력과 보안자재를 보강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이버테러 대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운영 예산을 66억원에서 95억원, 재외공관 행정직원 증원 등을 위해 관련 예산을 1174억원에서 1246억원으로 확대했다.

공공외교 확대와 전자여권 서비스 개선, 재외동포사회 지원, 북극 관련 국제협력 참여 등에 필요한 예산도 올해보다 확대했다.

외교부는 "내년도 주요 예산 특징으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정착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외교역량을 확충하고, 재외국민 보호와 재외공관 안전을 강화한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의 기여도 제고 및 책임 있는 중견국 역할 강화를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