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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은 3위... 일정은 10월6일 카타르 이어 11일 이란전 최대고비

기사입력 : 2016년09월08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09월08일 00:00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은 3위... 일정은 10월6일 카타르 이어 11일 이란전 최대고비.<사진= 뉴시스>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은 3위... 일정은 10월6일 카타르 이어 11일 이란전 최대고비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 3위로 추락한 가운데 내달 열리는 이란과의 경기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툰쿠 압둘 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파랭킹 105위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에 1-0으로 승리하면서 3위로 밀려났다.

우즈베키스탄(승점 6점)은 2승을 달리며 A조 선두에 올랐고, 이란은 골득실에 앞선 2위(승점 4점), 한국(승점 4점)은 3위, 중국이 4위, 시리아는 5위, 카타르는 6위에 자리했다.

피파랭킹 48위 한국과 맞붙은 시리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가운데 최약체로 꼽히던 상대라 충격이 큰 상태로 벌써부터 이란과의 경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월6일과 피파랭킹 80위 카타르, 10월11일 피파랭킹 39위 이란과 맞붙는다.

카타르는 수원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3차전에서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피파랭킹 순위가 한국보다 9위가 높은 이란은 한국의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 짓는 데 거고비가 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9승7무12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란과의 경기는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려 한국은 원정전에 따르는 부담도 크다.

또한 이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1237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은 테헤란 원정에선 42년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란과의 경기 후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 선두인 우즈베키스탄과 11월 16일 최종예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A, B조 2위까지 4개 나라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조 3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치룬다. 각 조 3위가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우선 상대편 조 3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부를 가려 이긴 팀이 북중미 지역 예선 4위와 다시 한 번 홈 앤드 어웨이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축구 최종예선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쳐 조 3위로 추락했다.<사진= AFC 공식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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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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