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수술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미국 자회사 TSI가 신제품 수술로봇의 무릎관절부분 유럽연합 통합안전인증(CE)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로봇 무릎관절 치환술은 이전 버전인 로보닥을 이용해 약 2만건에 달하는 임상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제품의 CE승인은 연내 가능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큐렉소는 지난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CE 인증을 거친 고관절 치환로봇 신제품 상용화에 이어, 슬관절 치환까지 가능한 멀티플 인공관절 수술로봇 출시를 앞두게 됐다.
앞서 큐렉소가 개발한 고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은 지난해 FDA와 CE 승인을 모두 완료해 미국내 2개 병원과 공급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이재준 대표는 "이번 무릎관절 치환로봇 CE 인증이 완료되면 고관절·슬관절 치환수술이 모두 가능한 액티브 수술로봇이 세계시장에 상용화 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는 것"이라며 "특히 현재 중동과 유럽지역에 추진 중인 영업활동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